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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2014.08 내건 내 취향대로 만든다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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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2회 작성일 19-12-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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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똑같은 건 싫어!…"내건 내 취향대로 만든다"

 

내가 먹을 것, 쓸 것 등은 내가 직접 만든다. 
 
최근 고객의 주문에 맞춰 제품을 제조하는 '커스텀 메이드' 마케팅이 활발하다. 남들과는 다른 각자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식·음료부터 패션·뷰티업계까지 다방변에 걸쳐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먼저 오리지널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의 스무디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영양파우더를 더해 만든 맞춤형 음식으로,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개인의 기호와 컨디션에 따라 다른 맛과 영양을 갖춘 나만의 스무디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리듬 밸런스(유산균), 다이어트 다운, 뷰티 콜라겐 등의 인핸서(영양 파우더)를 추가해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 기분에 따라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스무디에 오렌지·블루베리·레몬·아몬드 등의 재료를 엑스트라로 추가하고 터비나도(사탕수수 추출 천연 당)를 조절해 칼로리를 낮추는 등 컨디션에 따라서 다른 맛과 영양을 갖춘 나만의 스무디인 퍼스널 푸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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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티 브랜드 '공차'는 음료 주문 때 각 음료별로 자신이 원하는 토핑·당도·얼음양까지 정해 취향대로 주문이 가능하다. 고객은 먼저 컵사이즈를 선택 한 후 차·커피·주스 등 음료를 선택하게 된다. 이어 펄이나 코코넛·알로에·화이트펄 등의 토핑을 선택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여느 커피 전문전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어 당도를 0%~100%까지 5단계로 나눠 선택할 수 있으며 얼음량도 0~100%까지 3단계로 주문할 수 있다. 
 
주문 내용은 공차의 스티커 시스템을 통해 프린트 되며, 매장에서는 이를 토대로 음료를 만들게 된다. 
 
향 컨설팅 브랜드 '에데니끄'는 자사의 향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성향·체질·사회적 위치 등 개인의 특성에 맞춘 '퍼스널 향수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컨설팅은 향 선호도와 성격을 알아보는 테스트로 구성돼 있으며, 총 4가지 성향으로 분류되는 테스트 결과에 따라 고객이 직접 본인의 성향에 맞는 향을 선택하면 완제품을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CNP차앤박화장품은 최근 오픈한 플래그십 스토어인 '르메디(LeMedi)'의 'LAB' 코너에서 고객들의 1대 1 정밀 피부 측정과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포뮬러를 담은 화장품을 제작해서 제공해준다. 이 코너는 향온-향습 상태를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어 외부 환경에 의한 피부 변화가 아닌 본연의 피부 컨디션을 객관적으로 체크할 수 있다. 
 
플랫슈즈로 유명한 프랑스 슈즈 브랜드 '레페토'는 신발 테두리·가죽·레이스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신발을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맞춤 슈즈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신발을 주문하면 그 요청 사항이 적힌 주문서가 프랑스 본사로 전달되어 그 곳 장인에 의해 직접 맞춤형 신발이 제작된다. 주문에서 배송까지 최소 2개월이 기간이 소요되지만, 자신에게 맞춘 특별한 신발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꾸준히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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